황교익 맛 칼럼니스트. 2018.12.14/뉴스1 © News1 김경석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대선캠프의 정운현 공보단장은 13일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내정된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를 향해 "다들 보릿고개 넘으며 굶주리며 살아왔지만 이재명 지사처럼 형수한테 그런 무지막지한 쌍욕하지 않는다. 여전히 이 지사의 거친 언사를 이해할 수 있나"라고 물었다.
정 공보단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황교익씨가 과거 이 지사의 '형수 욕설'을 두둔한 인터뷰를 인용하며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귀하는 성품이 너그러운 분이거나 눈 딱 감고 이 지사를 결사옹위하기로 작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공보단장은 황씨가 이 지사의 욕설을 옹호한 데 대해 "경위야 어쨌건, 아무리 화가 난다고 해도 그런 쌍욕 하지 않는다"며 "이건 많이 배우고 안 배우고의 문제가 아니다. 문제는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 사람의 인성, 기본 교양의 문제"라며 "문제의 쌍욕은 이 지사가 아직 인격적으로 미성숙한, 소위 '소년공' 시절에 내뱉은 것이 아니고 성남시장 시절에 한 것"이라고 했다.

정 공보단장은 "이 지사는 어린 시절을 거친 환경에서 살았다고 해도 그 이후 충분히 자신을 다듬고 품격을 갖출 기회가 있었다고 생각된다"며 "비단 '형수 욕설'만이 아니라 곳곳에서 보인 이 지사의 안하무인 격인 태도, 반말 등은 여러 차례 언론 등에서 지적된 바 있다"고 했다.

그는 "유교 전통이 남아 있는 한국사회에서 손윗사람에게 쌍욕을 하거나 거친 행동을 하면 그는 곧바로 패륜아로 낙인찍힌다"며 "그런 사람을 마치 너그러운 이해심으로 포용하듯 하는 것도 제가 보기엔 그리 아름다워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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