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의 에이스 제이콥 디그롬(33)의 공백이 더 길어진다. 사이영상은 물론 최우수선수(MVP) 도전도 힘겨워지는 분위기다.
루이스 로하스 메츠 감독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디그롬이 앞으로 최소 2주 동안은 공을 던지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그롬은 팔꿈치 이상으로 한 달 가까이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디그롬은 부상 전 0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이제는 규정 이닝 소화도 어려운 상황이다.
로하스 감독에 따르면 디그롬은 팔꿈치 염증 치료를 받고 있다.
5월 옆구리 부상 이후 6월 어깨 통증에 시달린 디그롬은 올스타전 출전도 포기하며 후반기를 준비했다.
하지만 지난달 19일 오른쪽 팔뚝에 불편함을 느껴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이후 재활 피칭 과정에서 팔꿈치 염증이 확인돼 공을 놓은 상태다.
디그롬은 올 시즌 15경기에서 92이닝을 던지며 7승 2패 평균자책점 1.08 탈삼진 146개를 기록했다.
시즌 개막 후 3달 넘게 0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며 사이영상은 물론 내셔널리그 MVP까지 넘볼 수 있는 성적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8일 밀워키 브루어스전(7이닝 2실점) 이후 평균자책점이 1점대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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