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SSG 랜더스의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가 탈삼진 9개를 잡아내며 후반기 첫 승리를 눈 앞에 뒀다.
폰트는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서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9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폰트는 150㎞를 넘는 직구와 커브, 슬라이드 등을 섞어 100개의 공을 던졌다.
7회초 현재 SSG는 9-4로 크게 앞서고 있어 폰트는 후반기 첫 승이자 시즌 5번째 승리(3패)를 눈 앞에 뒀다.
지난 10일 LG 트윈스와의 후반기 첫 경기에서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했던 폰트는 KIA전을 통해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폰트는 1회를 삼자범퇴로 잘 넘겼지만 1-0으로 앞서던 2회 최형우와 류지혁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1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불안하던 폰트는 이창진에게 3점짜리 홈런을 허용, 2경기 연속 스리런을 맞았다.
2회말 SSG 타선이 한유섬의 만루 홈런 등으로 8득점에 성공하며 9-3으로 격차를 벌려 폰트는 여유가 생겼다.
그러나 폰트는 3회 김선빈, 김태진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최형우에게 2루타를 허용, 1점을 더 내줬다.
실점 후 폰트는 류지혁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김호령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내 위기를 넘어갔다.
4회 들어 폰트는 이창진을 투수 땅볼로 아웃시키고, 한승택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박찬호도 1루 땅볼로 잡아내 삼자범퇴로 막았다.
폰트는 5회 김선빈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들을 탈삼진 2개와 내야 땅볼로 처리, KIA 타선의 반격을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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