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OK금융그룹이 현대캐피탈을 꺾고 프로배구 컵대회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반면 삼성화재는 2경기 연속 한 세트를 못 따고 완패했다.
OK금융그룹은 16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A조 2차전에서 현대캐피탈에 세트스코어 3-1(18-25 25-22 25-21 25-15)로 이겼다.
지난 14일 삼성화재를 3-0으로 꺾은 OK금융그룹은 2연승을 거뒀다.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이 나란히 1승1패를 기록 중이며 삼성화재가 2패로 A조 최하위다.
OK금융그룹은 서브(11-5)와 블로킹(11-5) 싸움에서 현대캐피탈을 압도했다. 조재성, 차지환(이상 17득점), 김웅비(11득점)는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OK금융그룹은 1세트를 내줬으나 곧바로 2세트를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에서는 24-17로 앞서다 연속 4점을 내줬지만 김웅비의 퀵오픈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기세를 높인 OK금융그룹은 4세트에서 8-6으로 맞서다 상대 범실과 효과적인 공격을 묶어 15-7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어진 경기에서는 한국전력이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0(25-20 25-14 25-2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한국전력은 블로킹에서 15-5로 크게 앞섰으며 서재덕(15득점), 임성진(10득점), 신영석(9득점), 이시몬(8득점) 등이 고르게 득점을 올렸다. 삼성화재는 이하늘이 13득점으로 부전했으나 팀 공격 성공률이 31.95%에 그쳤다.
1, 2세트를 따낸 한국전력은 3세트에서 삼성화재의 반격에 고전했다. 이시몬의 공격이 이하늘의 블로킹에 막히며 20-19, 1점 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이시몬의 오픈, 신영석의 블로킹, 이하늘의 너트터치 등으로 연속 3점을 뽑으면서 승부의 추가 기울어졌다. 이후 24-20에서 김동영의 백어택으로 경기를 매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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