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장민호의 복귀로 완전체가 된 '골프왕' 팀 이동국-이상우-장민호-양세형이 만만치 않은 골프 실력을 지닌 '네 친구' 팀 윤다훈-박상면-정준-이상훈과 열혈 승부에 나섰다.
정준은 골프 대결에 앞선 '전화 퀴즈 대결'에서 2년 전 '연애의 맛'을 통해 만난 여자친구 김유지와의 통화로 여전한 애정전선을 뽐냈다.
정준은 양세형이 '끊어'라는 제시어를 주자 김유지에게 전화를 걸어 다짜고짜 "노래 좀 불러줘"라고 청했다. 이에 김유지는 어리둥절해 했고, 정준은 "내가 막 이런 거 해달라고 할 때 뭐라고 그래? 원래 성격대로. 내가 통화하다 이러면 엄청 싫어하잖아"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유지는 "갑자기 집에 오는 거?"라고 답했고, 정준은 "무슨 얘길 하는 거야…"라고 발뺌했다. 양세형은 "얼마나 급했으면"이라고 추측했고, 정준은 "여자들은 원래 꾸밀 시간을 줘야 되는데 내가 그걸 안 줘서"라고 해명했다.
정준은 "전화통화 하다가 이거 하면 유지가 매너가 아니라고 엄청 싫어하는 거"라고 했고, 이때도 김유지는 "화내는 거?"라며 오답으로 웃음을 안겼다.
안절부절하던 정준은 계속해서 설명을 했고, 김유지는 "알았어. 끊어"라며 정답을 맞췄다. 이후 정준은 "너무 어려운 거 시켜서 미안하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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