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 16일 살인 혐의로 20대 중후반 남성 A씨를 검거했다. 현재 범행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후 5시쯤 수원 팔달구 자택에서 딸 B양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발견 당시 딸의 시신에서는 상처가 있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딸을 살해하고 자신의 몸을 자해한 뒤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숨진 딸의 엄마와 이혼한 뒤 사실상 홀로 양육했다. 자신의 어머니 C씨(딸의 할머니)로부터 딸 양육과 관련해 도움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