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경기 군포경찰서는 신용카드 부정 사용, 특수절도 등 혐의로 A군(14) 등 중학생 3명을 조사하고 있다. A군 등은 지난 1일 경기 안양시 한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주운 카드로 400여만원 어치의 명품 의류와 신발 등을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의 범행은 경찰이 도난 신고를 받은 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일행 중 한 명이 자수해 밝혀졌다. 백화점 쇼핑 사실을 파악한 부모가 설득해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같은 날 오전 10시쯤 군포시 한 거리에서 시동 키가 꽂혀 있는 외제 오토바이를 훔친 혐의와 스마트키가 보관돼있던 외제 승용차를 훔친 뒤 달아난 혐의도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A군 등이 다른 범행을 저지른 경험이 있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며 “도난 차량을 회수하고 분실 카드로 구매한 물품은 모두 환불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만 14세 이상으로 촉법소년에 해당하지 않아 소년범 처벌을 받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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