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대중화와 더불어 와인 품종이나 형태도 다양해지는 추세다. 여러 변화 속에서도 맥주처럼 캔(Can)에 담긴 와인이 특히 인기인데 약 350ML로 용량이 작아 휴대가 간편하고, 와인 잔이나 오프너 없이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서다.
홈술이나 혼술, 피크닉, 캠핑 등 다양한 자리에 어울려 코로나 시대에 최적화된 와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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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 와인과 내용물 같아… 숙성 없이 바로 마셔야━
그동안 병에 담긴 와인만 봐왔던 만큼, 캔 와인이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캔에 들어가는 와인도 병 와인과 내용물은 동일하다. 별도의 첨가물이나 가스 주입은 없고, 가능한 적은 양의 산소를 남기고 밀봉하기 위해 특별한 장비를 활용해 제작한다.
병 와인의 경우, 구입하고 며칠간 보관하며 숙성해서 마시는 이들도 많은데 캔 와인은 보통 숙성 포텐셜이 낮은 품종을 주로 사용하므로 구입 후 바로 마시는 것이 좋다. 또, 캔 와인을 보관할 때는 보관 적정 온도인 18도를 맞춰주는 것이 이상적이다.
와인의 향을 한층 배가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모양의 잔에 따라 마시는 것도 다른 주류에는 없는 와인만의 매력이다. 캔 와인 역시 잔에 덜어 마시면 향이 더욱 강조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하지만 간편하게 캔 뚜껑만 따서 마시는 것도 와인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이니, 캔 와인만큼은 잔 없이 마셔볼 것을 권한다.
와인&라이프스타일 이커머스 플랫폼 ‘렛츠와인(let’s wine)’ 관계자는 “와인이 일상화되면서, 매일 간편하게 마시거나 외출 시 휴대할 수 있는 캔 타입의 와인이 인기를 얻고 있다”라면서, “상큼하고 청량함이 매력인 화이트나 로제 와인이 캔 와인으로 다수 출시되고 있으며, 무더위가 기승이었던 7월 말에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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