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조는 20일 광주.곡성공장 점거 농성을 풀고 본교섭을 진행한다.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전경/사진=머니S DB.
2021년 단체교섭 잠정합의안에 대해 수정제시안을 요구하며 광주공장에 이어 곡성공장 점거 농성에 들어갔던 금호타이어 노조가 일단 점거 농성을 풀고 본교섭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파행으로 치닫던 이번 사태가 극적으로 타결될지 주목된다.
20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오전 광주공장과 곡성공장 점거 농성을 중단했다. 

노조는 2021년 단체교섭 잠정합의안에 대한 사측의 입장 변화를 요구하며 지난 17일 오전 6시30분 광주공장 압연 크릴룸에서 점거 농성에 이어 18일 오전부터 곡성공장 압연 크릴룸도 점거에 들어갔다.

지속적인 대화의 문을 열어놨던 사측이 노조에 본교섭 재개를 요청한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사측은 "다행스럽게도 조합이 불법 점거농성을 풀고, 오후에 노사간 본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면서 "노사 합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