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20일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6일 거리두기 연장을 발표할 때 확진자 수·접종률·치명률·의료체계·델타 변이 등을 고려해 전략 체계를 준비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현재도 같은 방향”이라고 말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2000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고령층 백신 접종 등으로 치명률은 낮아지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확진자가 아닌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수를 중심으로 코로나19를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확진자 수 위주의 방역 대책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고통과 사회·경제적 비용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를 해마다 반복되는 독감처럼 일상 속 유행으로 인식하고 위중증 환자나 치명률을 낮추는 ‘위드 코로나’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정부는 위드 코로나로 방역체계를 전환하기 위해서는 우선 전 국민의 70%가 1차 백신 접종을 마쳐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통제관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위드 코로나와 관련해) 논의하고 있고 전문가 의견을 참고해 방역 대책을 만드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체적인 시기나 내용은 정해진 것이 없지만 전 국민 70%(3600만명)의 백신 1차 접종이 추석 전에는 완료될 것 같다”며 “그 후 2주 정도 지나는 다음달 말이나 오는 10월 초에는 모든 것이 검토 가능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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