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가 홈런 1방씩을 주고 받는 팽팽한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삼성과 SSG는 22일 대구의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서 4-4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무승부로 삼성은 49승 2무 39패가 되면서 3위를 유지했다. SSG는 44승 4무 41패로 5위다.
최근 3연승 상승세 중인 삼성이 4회말 먼저 선취점을 뽑아냈다. 선두 타자 구자욱이 2루타를 때리고 출루한 뒤 강민호의 2루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이원석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SSG는 바로 이어진 5회초 공격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오태곤과 김성현의 안타에 이어 박성한의 2루타로 1점을 추격했다.
이어진 1사 2, 3루 기회에서 SSG는 대타로 나선 이현석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려 4-2로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SSG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삼성은 6회말 공격에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사 후 강민호가 안타를 때렸고, 이어 타석에 오른 오재일이 폰트의 148㎞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이후 두 팀 불펜 투수들이 마운드에 올라 점수를 더 이상 내주지 않으며 4-4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삼성은 9회초 마무리 투수 오승환을 마운드에 올렸다. 오승환은 대타로 나선 고종욱, 최주환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 세운 뒤 김성현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 무실점을 기록했다.
SSG에서는 서진용이 9회 마무리 투수로 나섰다. 서진용은 오재일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어 이원석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김헌곤과 이학주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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