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조합원들이 7월3일 오후 서울 종로3가 거리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2021.7.3/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10월 총파업을 결정할 민주노총의 임시대의원대회가 두 번의 변경 끝에 23일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2시 의장석을 포함한 전국 58개 거점에서 제73차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한다.

대의원대회에서는 10월20일로 예정된 총파업 투쟁을 최종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의원대회는 총파업 투쟁 단일안건을 논의한다.


민주노총은 10월 총파업에 110만 조합원이 모두 참가해 5대 핵심의제, 15대 요구안, 3대 목표 쟁취를 이룰 방침이다. 민주노총은 이 같은 요구를 정부에 이미 전달한 상태다.

민주노총은 Δ재난시기 해고금지·고용위기 기간산업 국유화 Δ재난생계소득 지급 Δ비정규직 철폐·부동산 투기소득 환수 Δ노동법 전면개정 Δ국방예산 삭감, 주택·교육·의료·돌봄 무상을 5대 핵심의제로 제시했다.

민주노총은 당초 7월1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대의원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라 온라인 회의로 변경했다. 2월 기준 민주노총의 재적 대의원 수는 1709명이다.


하지만 7·3 전국노동자대회에 참가한 조합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대의원대회 개최 시기를 23일로 연기했다. 대의원대회는 민주노총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구속영장이 발부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대의원대회에서 어떤 발언을 할 지도 주목된다.

민주노총은 "총파업은 2022년 대통령 선거 등 이후 정치 일정과 연동해 노동자의 힘으로 한국사회의 대전환을 이루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안전하게 치를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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