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임성재(23·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950만달러) 둘째 날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임성재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오윙스 밀스의 케이브스 밸리 골프클럽(파72·754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일몰로 일부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임성재는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 공동 4위로 치고 올라갔다. 선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16언더파 128타)와는 4타 차.
BMW 챔피언십을 마친 뒤 페덱스컵 랭킹 상위 30명은 플레이오프 3차전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25위인 임성재는 투어 챔피언십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임성재는 2019년과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노리고 있다.
임성재는 1번홀(파4)과 2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이어 4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임성재는 7번홀(파4)에서 티샷이 벙커에 빠지며 보기를 범했지만 8번홀(파4)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후반 라운드에서는 기세가 더 무서워졌다. 임성재는 후반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기록,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갔다.
BMW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가장 돋보인 선수는 디섐보였다. 디섐보는 보기 없이 이글 2개, 버디 8개를 몰아쳐 12언더파 60타를 적어냈다. 이날만 12타를 줄인 디섐보는 16언더파 128타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자리했다. 공동 2위 그룹(15언더파 129타)과는 1타 차다.
이경훈(30·CJ대한통운)은 이날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 공동 2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37위인 이경훈으로서는 분발해야 투어 챔피언십 출전이 가능하다.
김시우(26·CJ대한통운)는 이날 14개 홀을 플레이한 가운데 이븐파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김시우는 현재 2오버파 공동 67위에 머물러 있어 투어 챔피언십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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