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서 우리 정부 활동을 지원해온 아프간 현지인 직원과 배우자, 미성년 자녀, 부모 등 378여명을 태운 비행기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21.8.2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29일 아프가니스탄 난민 수용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한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이런 쓰레기는 어디에 갖다 버려야 하나"라며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 의원의 지난 기자회견 내용을 올리며 "탈레반과 협상해서 난민과 (조 의원을) 교환했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앞서 조 의원은 정부의 아프가니스탄 현지 조력자 국내 이송 계획인 '미라클 작전'이 알려진 지난 25일 "미군조차 (한국 내) 난민수용 계획을 폐기한 상황에서 수송기까지 보내 난민을 데리고 오겠다는 문재인 정부를 이해할 수 없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당시 조 의원은 "우리나라에 협력했기 때문에 데려온다는 400명의 아프간인 중 탈레반과 연계된 자가 없다고 확신할 수 있는가"라며 "30만명에 달하는 탈북민들도 수용하지 못하면서 종교도 문화도 완전히 다른 이슬람 난민을 단지 인도주의적인 이유로 수용한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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