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26일 서울 관악구 사당동 사당종합체육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2021.8.26/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음상준 기자 = 전 국민 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이 각 대상군의 적극적인 참여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접종률도 빠르게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28일까지 약 한 달간 50대(50~59세) 연령층 중 84.5%(724만1202명 중 611만9835명)가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50대(50~59세) 연령층 1차 접종률은 누적 84.5%를 기록했다. 대상자는 724만1202명인데 그 중 613만7869명이 예약했고, 실제 611만9835명이 접종한 것으로 기록됐다.

50대 연령층은 주어진 기간 내에 예약과 접종해야 하는 대상군이라 110만여명의 미접종자는 전 국민에 접종 기회가 모두 돌아간 뒤인 10월쯤에 다시 추가 접종 기회를 얻을 수 있다.


50대의 1차 접종률은 앞서 접종을 진행한 Δ75세 이상 연령층(87.4%, 대상자 343만7004명 중 294만4916명)Δ60~74세 연령층(86.7%, 대상자 865만2733명 중 749만7673명)과 비교하면 2~3% 낮다.

하지만 정부는 '추석 전까지 전 국민 70% 이상 1차 접종 완료'를 목표했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이나 보완은 적어도 고령층의 경우 90% 이상, 일반 성인은 80% 이상 완료돼야 한다"고 설명한 만큼 50대 1차 최종 접종률은 현저히 낮다고 보기 어렵다.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사의 4가지 백신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진행 중이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2차례, 얀센 백신은 1차례 접종으로 예방접종을 완료한다.


현재 40대 이하(18~49세 연령층)의 예약과 접종이 진행 중이다. 이날 0시 기준 18~49세 청장년층의 예약률은 68.5%로 전체 대상자 1492만6769명 가운데 1021만8666명이 예약을 마쳤다. 연령대별로 40대 예약률이 74.3%로 가장 높았고 20대 68.5%, 10대(18~19세) 66.8%, 30대 61.6% 이다.

아직 예약하지 않은 40대 이하는 내달 18일 오후 6시까지 예약할 수 있다. 접종은 지난 26일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지역 예방접종센터에서 이뤄지고 있다. 3일 차인 28일 하루 18~49세 청장년층 7만430명이 1차 접종을 해, 누적 1차 접종률은 3.4%(접종자 51만4282명)로 늘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27만3234명 늘어 누적 2862만2306명으로,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인 5134만9116명 인구 대비 55.7%로 집계됐다. 2차 접종 완료자는 25만4978명으로 누적 1460만2951명을 기록했다. 전 국민 대비 접종 완료율은 28.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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