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유튜브 '한문철TV'에 차주가 경찰관에게 트래픽콘을 치워달라고 말했다가 벌어진 일이라며 영상이 올라왔다. 차주는 트래픽콘을 치워달라고 했는데 경찰이 발로 찼다고 주장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영상에 음성이 없다며 판단을 유보했다. 영상은 경찰이 트래픽콘을 발로 차 버리는 모습. /영상=유튜브 캡처
차주가 도로 위에 있는 트래픽콘을 치워달라고 하자 경찰이 발로 차는 행동을 했다. 이후 차주가 언쟁을 벌이다 관등성명을 물어보자 경찰은 차주의 얼굴을 휴대전화를 촬영했다고 한다. 누리꾼 다수는 해당 모습을 담은 영상에 음성이 없다며 누가 잘못이 있는지 판단을 유보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30일 유튜브 '한문철 TV'에 차주가 경찰관에게 항의를 하다 벌어진 일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지난 27일 오후 6시쯤 한 도로에서 찍혔다.

차주는 운전하다 도로를 막는 경찰차를 발견했다. 앞쪽에서 트럭 사고가 발생해 당시 경찰은 도로를 정리하며 교통을 통제하고 있었다. 차주는 우회전을 하려던 곳에 트래픽콘이 놓여 있자 경찰에게 트래픽콘을 치워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차주를 쳐다본 후 트래픽콘을 발로 찼다. 남은 트래픽콘도 발로 끌어 치웠다.
사진은 경찰이 차주의 얼굴과 차량을 찍어가는 모습. /사진=유튜브 캡처
기분이 나빠진 차주는 경찰에게 항의했다. 차주는 "다른 경찰이 오더니 '차 좀 옆에 대고 얘기하자'고 해서 내렸다"며 "(차에서 내려) 언쟁 중 관등성명을 물어보자 씩씩대며 오더니 제 번호판 및 얼굴을 촬영했다. 불이익이 있을까?"라고 물었다.
이에 한문철 변호사는 "공무집행방해와 전혀 무관하다"고 답했다.


누리꾼 다수는 해당 영상에 음성이 없어 경찰만 비판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신중하게 접근했다. 일부는 차주 앞에 있던 차량은 트래픽콘을 돌아서 운행했다며 차주의 융통성이 없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반면 상황과 무관하게 트래픽콘을 발로 찬 경찰의 행동이 잘못됐다고 지적한 이들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