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2020.7.27/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시는 '불공정 거래' 빅데이터 63만건을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실태 점검과 지원대책 마련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2019~2020년 언론과 소셜미디어에서 언급한 '불공정 거래' 관련 키워드를 분석했다. 불공정을 언급한 데이터양은 1년 사이 2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에서 언급이 65% 증가했고 문화 예술에서도 27% 늘었다.


갑을관계 피해가 많은 7개 분야로 데이터를 나눠 분석한 결과 문화예술 분야가 76.3%로 가장 많았다. 온라인 플랫폼이 16.3%, 하도급 거래가 2.7%로 뒤를 이었다.

언론 기사 중 댓글이 많은 기사 206개를 추출해 분석한 결과 문화예술 분야는 저작권 탈취, 온라인 플랫폼은 플랫폼 기업의 독과점 우려가 많았다.

서울시는 이번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불공정 거래 언급이 가장 많았던 문화예술 분야부터 하반기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이를 토대로 대책도 마련할 예정이다.


문화예술인 저작권을 보호하고 공정한 수익배분을 위해 '문화예술 공정거래지침'도 마련해 시와 산하기관부터 적용한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빅데이터상 불공정 거래가 가장 많이 언급된 문화예술분야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 대한 피해구제와 선제적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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