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분기 광주은행의 BIS(국제결제은행)기준 총자본비율은 17.62%로 전분기보다 다소 하락했지만, 규제 비율을 크게 웃돌며 안정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2021년 6월말 은행 및 은행지주회사 BIS기준 자본비율 현황'에 따르면 광주은행 보통주비율, 기본자본비율, 총자본비율은 각각 15.97%, 16.12%, 17.62%로 전분기 대기 0.06%포인트, 0.07%포인트, 0.29%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광주은행 총자본비율은 제주(19.61%)에 이어 6개 지방은행 가운데 두번째로 높았고 ▲부산(17.20%) ▲경남(16.85%) ▲대구(16.56%) ▲전북(14.61%)은행 순으로 나타났다.
광주은행 단순기본자본비율은 6.02%로 전분기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자기자본비율이란 기업의 자본 건전성을 따지기 위해 국제결제은행이 최소한의 자기자본 수준을 정한 것이다. 현재 규제비율은 총자본비율이 10.5%며 ▲기본자본 8.5% ▲보통주자본 7.0% ▲단순기본자본비율 3.0%로 규정돼 있다.
특히 총자본비율은 은행의 총자본(분자)을 위험가중자산(분모)으로 나눈 값을 뜻한다. 숫자가 높을수록 건전성이 탄탄하다는 뜻이며, 반대로 수치 하락은 위험가중자산이 은행 자본보다 빠르게 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광주은행의 자본비율이 이처럼 하락한 것은 코로나19사태로 대출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신용위험가중자산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금감원은 "국내은행의 자본비율은 코로나19에 불구하고 순이익 시현 등으로 상승세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코로나19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으로 실물경제에 대한 자금공급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건전한 자본관리 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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