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배재훈 HMM 사장과 김진만 육상노조위원장, 전정근 해원노조위원장 등 노사 대표는 지난 1일 HMM 본사에서 8시간 넘는 마라톤 협상을 진행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한채 종료했다.
노조 측은 임금 25% 인상과 성과급 1200% 입장에서 물러나 전향적인 안을 제시했지만 사측은 임금 8% 인상, 성과급 500%를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정근 해상노조 위원장은 “노조가 전향적 안을 제시했지만 사측이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노사는 2일 추가로 협상을 진행하는 데 합의했다. 협상에 앞서 육·해상노조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공동 기자회견을 열 방침이다.
노조는 기자회견에서 사측과 노측 임금안의 구체적인 수치를 밝힐 예정이다. 또한사측과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을 비판하는 한편 공동 투쟁 수위 등도 밝힌 것으로 예상된다.
해상노조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선상시위를 이어간다. 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도 HMM 해상노조와 연대해 투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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