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이 2일 발표한 '8월 5주(8월3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전주보다 0.01%포인트 확대한 0.31%를 기록했다.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12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수도권은 전주와 같은 0.40%, 지방은 전주보다 0.03%포인트 확대한 0.22%를 나타냈다.
서울은 전주보다 0.01%포인트 축소한 0.21% 상승률을 보였다. 65주 연속 상승세이지만 5주 만에 상승폭이 소폭 둔화한 모양새다. 한국부동산원은 "규제완화 기대감 있는 재건축과 인기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시중은행 대출중단 및 금리인상 등 영향으로 일부 관망세 보이며 상승폭이 소폭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권역별로 보면 노원구가 0.31% 상승하며 서울 상승률 1위 자리를 유지했다. 강남(0.28%)·서초(0.22%)·송파구(0.28%) 등 강남3구 역시 상승세를 지속했으며 강서구(0.29%), 도봉구(0.24%), 용산구(0.21%) 등도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인천(0.43%)과 경기(0.51%)는 전주보다 각각 0.02%포인트, 0.01%포인트 상승폭이 커졌다. 인천은 교통호재가 있는 연수구(0.59%)가 가장 크게 올랐다. 경기는 오산시(0.80%), 시흥시(0.72%), 평택시(0.68%), 의왕시(0.67%), 화성시(0.67%) 등이 오름세를 견인했다.
지방은 제주가 0.51%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대전(0.34%), 울산(0.30%), 충남(0.29%), 충북(0.27%), 부산(0.25%), 광주(0.24%) 등은 상승했고 세종은 -0.01%를 기록, 전주(-0.02%)와 마찬가지로 하락세를 보였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