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5일 대한축구협회와 진행한 유튜브 인터뷰를 통해 팬들에게 다가올 레바논전에 대한 승리 의지를 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2일 열린 서울서 열린 이라크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후반 내내 공수에서 많은 활동량을 보이며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손흥민은 상대가 작심하고 붙인 전담 마크에 고전하기도 했다. 슈팅 기회가 왔을 때는 적극적으로 슛을 하기 보다는 동료에게 내주는 이타적인 플레이를 펼쳤지만 이마저도 소득은 없었다.
손흥민은 A매치에서 슈팅보다 이타적인 플레이가 많다는 지적에 대해 “나도 해결하고 싶지만 슈팅을 때릴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었던 것 같다. 슛을 안 때리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내가 슛을 때릴 자세가 갖춰지지 않았거나 슛을 때려도 상대에 막힐 것 같을 때 더 좋은 동료를 찾게 된다”며 “좋지 않은 자세에서 슈팅을 때리면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손흥민은 “슈팅 시도가 적은 것은 나도 고쳐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팀이 이기기 위해서는 골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나도 슈팅을 좋아하고 제일 자신 있는 부분이다. 앞으로는 조금 더 욕심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대표팀은 오는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레바논과의 최종예선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기에 남은 일정을 고려하면 무조건 레바논을 잡아야 한다.
손흥민은 “앞으로 (최종예선) 9경기를 더 치르는데 팬들의 많은 응원과 성원이 필요하다”며 “선수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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