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의 핵심 이민아(현대제철)가 도쿄 올림픽을 통해 느끼고 배운 점을 밝혔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7일 파주NFC에 소집, 오는 13일 우즈베키스탄으로 이동해 17일 몽골, 23일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2022 AFC 아시안컵 예선을 치른다.
지난 4월 중국과의 도쿄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모처럼 다시 A매치를 앞둔 이민아는 "몽골과 우즈베키스탄이 약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가 원래 하던 플레이를 해야 한다"며 방심 없는 승리를 다짐했다.
한국은 지난 중국과의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1-2 패, 2차전 2-2 무승부로 아쉽게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던 바 있다.
당시 중국전을 뛰며 눈물을 삼켰던 이민아는 "올림픽을 통해 세계 여자 축구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했다. 비록 우리가 참가하지 못한 건 아쉽지만 다음 월드컵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세계적 선수들이 어떤 플레이를 하고 어떤 속도를 내는지 볼 수 있던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강팀들은 각 팀마다 강력한 특징과 장기가 있었다"면서 "우리도 (강팀들처럼) 그런 것들을 만들어나가야 한다. 또한 미국이 생각보다 일찍 떨어지는 등 다른 나라들이 많이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우리도 더 많이 발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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