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중국의 '도쿄 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플레이오프(PO) 1차전' 홈경기에서 대한민국 강채림이 동점골을 넣고 이민아와 포옹을 나누고 있다. 2021.4.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의 핵심 이민아(현대제철)가 도쿄 올림픽을 통해 느끼고 배운 점을 밝혔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7일 파주NFC에 소집, 오는 13일 우즈베키스탄으로 이동해 17일 몽골, 23일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2022 AFC 아시안컵 예선을 치른다.

지난 4월 중국과의 도쿄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모처럼 다시 A매치를 앞둔 이민아는 "몽골과 우즈베키스탄이 약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가 원래 하던 플레이를 해야 한다"며 방심 없는 승리를 다짐했다.


한국은 지난 중국과의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1-2 패, 2차전 2-2 무승부로 아쉽게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던 바 있다.

당시 중국전을 뛰며 눈물을 삼켰던 이민아는 "올림픽을 통해 세계 여자 축구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했다. 비록 우리가 참가하지 못한 건 아쉽지만 다음 월드컵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세계적 선수들이 어떤 플레이를 하고 어떤 속도를 내는지 볼 수 있던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강팀들은 각 팀마다 강력한 특징과 장기가 있었다"면서 "우리도 (강팀들처럼) 그런 것들을 만들어나가야 한다. 또한 미국이 생각보다 일찍 떨어지는 등 다른 나라들이 많이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우리도 더 많이 발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