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1) 문대현 기자 = 축구대표팀의 주장이자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레바논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차전을 관중석에서 함께 하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2차전 레바논과의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 경기에서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이 뛰는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손흥민은 전날(6일) 팀 훈련 후 오른쪽 종아리에 불편함을 느껴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우측 종아리 근육 염좌 진단을 받았다.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선수 보호차원에서 손흥민을 레바논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경기 시작 전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필드로 들어선 손흥민은 벤치에 앉아 동료들이 몸을 푸는 모습을 바라보다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경기 시작 후에는 관중석으로 올라가 축구협회 직원들과 함께 경기를 지켜보며 동료들을 응원했다.
손흥민이 빠진 대표팀의 전반전 경기력은 무기력했다. 손흥민을 대신해 좌측 윙어 자리에 선 황희찬은 측면 돌파를 통해 득점을 노렸지만 마무리가 부정확했다. 오른쪽의 나상호도 마찬가지였다.
손흥민은 득점이 계속해서 무산되자 크게 아쉬워하는 동작을 취하기도 했다.
그러나 후반 15분 황희찬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권창훈이 왼발로 득점에 성공했고, 그제서야 손흥민은 웃음을 보였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대표팀 경기가 끝나고 난 뒤 8일 곧바로 영국 런던으로 출국해 소속팀 토트넘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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