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보험대리점(GA) 인카금융서비스가 코스닥 이전 상장에 다시 도전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인카금융서비스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총 513만7980주를 상장하며 이 중 공모 물량은 약 17% 정도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지난 2015년 코넥스에 입성한 이후 코스닥 이전 상장을 준비해 왔다. 한국투자증권이 관련 실무를 맡았다.
한국거래소는 청구서와 첨부서류를 토대로 적격 여부를 검토한다. 검토결과에 문제가 없으면 상장위원회를 열고 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이 과정은 통상 45거래일(약 2달)이 소요된다. 이르면 연내 상장도 가능하다는 게 인카금융서비스 측 입장이다.
인카금융서비스의 상장 시도는 이번이 세 번째다. 2015년 업계 최초로 코넥스 상장에 성공했던 인카금융서비스는 지난 2018년 10월 한 차례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했으나 결국 철회한 바 있다.
지난해 9월에도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지만 기업공개(IPO) 흥행에 실패할 것이란 분석에 자진 철회 결정을 내렸다.
지난해 인카금융서비스의 보험판매수입수수료는 3010억원, 영업이익은 146억원으로 3년 전 대비 각각 1.5배, 3배 증가했다. 지난해 자본총계는 250억원이었다.
시장에선 동종 업체 에이플러스에셋이 앞서 코스닥에 상장한 점이 인카금융서비스에 반사 이익을 줄 것이라 보고 있다. 에이플러스에셋은 지난해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약 2300억원 수준의 시가총액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인카금융서비스의 최대 주주는 지분 25%를 보유한 최병채 회장이다. 프리미어파트너스와 KB인베스트먼트 등이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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