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스포크 김치냉장고 신제품. / 사진=삼성전자
가전업계가 신형 김치냉장고를 잇따라 출시하며 일찌감치 김장철 수요 잡기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 프리미엄 김치냉장고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4도어 신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빌트인 룩’을 구현해 주는 ‘키친핏’을 추가했고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대용량 4도어 제품군에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설정한 온도에서 ±0.3도(℃) 이내의 편차를 유지해 아삭한 김치 맛을 만들어주는 ‘초정온 메탈쿨링’ 기술 ▲육류·생선 뿐만 아니라 보관이 까다로운 뿌리채소와 열대과일, 곡물에서 와인까지 다양한 식재료를 맞춤 보관할 수 있는 기능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비스포크 디자인 등을 갖췄다.


와인(15도), 음료(-1도), 간편식(-20도) 등 용도에 따라 적정 온도를 설정할 수 있는 제품 하칸의 변온실에는 ‘멀티 트레이’를 추가해 식재료를 더욱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여러 종류의 곡물을 3개의 분리된 케이스에 총 4.5ℓ까지 보관 가능한 ‘곡물 디스펜서’도 도입했다.

LG전자도 지난달 말 ‘LG 디오스 김치톡톡’ 김치냉장고 신제품 스탠드식 27종, 뚜껑식 12종 등 총 39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스탠드형 제품에선 업계 유일 ‘인공지능 맞춤보관’ 기능을 대폭강화해 고객이 구매한 국내 대표 김치브랜드의 포장김치 9종을 스스로 최적의 온도와 시간으로 알맞게 익혀준다.


공간마다 온도설정도 가능해 식품별로 구분하고 보관하는 데 용이하다. ▲냉기를 고르게 뿌려주는 입체냉각 ▲주기적으로 냉기를 순환시켜 온도편차를 줄여주는 쿨링케어 ▲별도 칸막이를 사용해 냉기유출을 줄이도록 위쪽과 아래쪽 칸에 적용한 냉기지킴가드 등 차별화된 냉기케어시스템을 갖췄다.

김치냉장고의 원조인 위니아딤채도 지난달 스탠드형 49종, 뚜껑형 25종 등 2022년형 김치냉장고 ‘딤채’ 총 74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위니아딤채만의 독보적 기술인 ±0.1도 초정밀 정온기술이 더욱 향상돼 최적의 김치 숙성 기능을 제공한다.

‘보르도스페셜’ 룸을 탑재한 4도어5룸 플래그십 모델의 경우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스파클링와인을 종류별로 선택 보관할 수 있고 맥주 및 소주까지 전문적으로 보관해준다.

최근 식문화 트렌드인 홈술, 홈메이드를 반영해 막걸리와 과일청을 직접 만들어 보관까지 가능한 발효숙성 모드를 딤채 스탠드 및 뚜껑형 모델에 적용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제조사들이 선보이는 김치냉장고는 김치 보관을 넘어 다양한 식재료를 전문적으로 보관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며 “계절가전을 넘어 4계절 필수가전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