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혜은이는 "보듬어주다가 배신 많이 당했다. 얼마 전에도 또 그랬어"라고 고백했다. 놀란 박원숙은 "뭐야... 돈?"이라고 물었고, 혜은이는 "따지고 보면 그렇지"라고 답했다.
이에 김청은 "가까운 사람이 돈 떼어먹고 달아났어?"라고 물었고, 혜은이는 "한 다리 건너서 그 사람이 없어졌어"라고 알렸다. 그러자 박원숙은 "아니 네가 지금 뭐가 있다고 또"라고 분노했고, 김청 또한 "그러니까 내 말이 그거야"라고 분노했다.
이를 들은 혜은이는 "조금 가지고 있었던 게 있어. 액수가 큰 건 아닌데 돈보다는 배신감이 더 큰 상처다"라고 속상함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에 박원숙은 "난 옛날에 이겨낼 힘을 달라면서 기도를 했다. 나중엔 '나 이겨낼 힘 좀 주지 마세요'라고 기도하게 되더라. 너도 그러지 말라. 이길 힘을 주지 말라"고 애정어린 조언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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