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가 2022년도 음악대학 피아노과 입학 실기시험 관련 내용이 사전 유출됐다는 의혹을 해명하기 위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9일 연세대 측은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제기된 유출 의혹이 "입학전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해할 우려가 있고 입학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연세대 음대는 지난 1일 2022년도 입학 요강을 공개했다. 요강에는 피아노과 예심 실기 곡으로 작곡가 프란츠 리스트의 파가니니 연습곡 등 3곡이 정해졌다는 내용이 실렸다.
최근 음대 입시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당 곡이 실기시험 문제로 나온다는 사실을 사전에 알아낸 사람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어났다.
커뮤니티에 올라온 휴대전화 메신저 단체 대화방 캡처에는 해당 요강에 실려있는 3곡의 제목을 언급하며 "(연대 피아노과) 실기 리스트인 것을 말씀드린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캡처 속에 메시지가 올라온 시기는 입학 요강이 공개되기 전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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