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방역당국은 추석 이후부터 네이버,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 잔여 백신을 2차 접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있다. 출국 등 특별한 사유가 없어도 대상자가 원할 시 접종간격을 3~4주로 단축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잔여백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SNS 잔여백신 당일 예약시스템으로 2차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을 준비 중"이라며 "잠정적으로 추석 이후에 시행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잔여백신을 활용해 폐기되는 백신을 줄이고 완전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다만 현재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2차 접종 시기 자체를 현행 6주에서 권고기한인 각각 3주(21일)와 4주(28일)로 앞당기는 방안에 대해서는 "9~10월 백신 수급 상황을 지켜보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백신 수급 상황 등을 고려할 때 모든 대상자의 접종 시기를 앞당기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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