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0 도쿄 올림픽 참가 후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차우찬(34·LG 트윈스)이 수술대에 오른다.
차우찬은 오는 19일 미국으로 출국해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켈란 조브 클리닉에서 수술을 받는다.
차우찬은 지난해 7월 어깨 통증으로 시즌을 일찍 접고 재활에 전념했다. 지난 6월 복귀해 초반 3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1.13을 기록했다.
차우찬은 이를 바탕으로 야구대표팀에 발탁돼 도쿄 올림픽에도 출전했다. 올림픽에서는 불펜 자원으로 4경기에 나가 2이닝 무실점으로 제 몫을 했지만, 탈이 났다. 소속팀 복귀 후 한 달이 지나도록 실전을 뛰지 못했다.
좌측 어깨 극상근 파열 및 관절 와순 손상 진단을 받은 차우찬은 구단과 상의한 끝에 수술하기로 결심했다. 차우찬이 어깨 수술을 받는 것은 처음이다.
류지현 LG 감독은 12일 "차우찬이 선발을 준비 중이었다. 2군에서 한 차례 선발 등판할 계획이었다. 좀 더 (회복할) 시간을 갖고 지켜봤는데 재활 파트에서 현재 이 상태로 공을 던지면 안 된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지난 2월 LG와 2년 총액 20억원(옵션 14억원 포함)에 계약한 차우찬의 복귀 시기는 미정이다. 류 감독은 "일반적으로 어깨 수술은 팔꿈치 수술보다 재활 기간이 더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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