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키움 히어로즈 '베테랑' 이용규가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도루를 달성했다.
이용규는 1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0차전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용규의 주루는 전성기 시절을 연상케 했다. 출루할 때마다 베이스를 훔치며 1경기 4 도루를 완성했다. 3득점으로 연결되는 영양가 높은 도루였다.
1회 내야 안타를 때린 이용규는 윌 크레익의 내야 땅볼 때 2루까지 나섰다. 이후 3루 도루에 성공했고 박동원의 내야 땅볼 때 홈을 밟았다.
1-0으로 앞선 3회에는 볼넷을 얻은 뒤 NC 선발 웨스 파슨스의 보크를 유도해 2루를 밟았다. 이후 또 한 번 3루에 안착, 이정후의 희생플라이 때 득점에 성공했다.
4회에도 빠른 발이 빛났다. 1사 1, 2루에서 내야 땅볼로 출루한 이용규는 2루를 훔쳤다. 이는 KIA 타이거즈 시절인 2012년 6월13일 넥센 히어로즈전 이후 3380일 만에 나온 1경기 3도루였다.
그러나 이용규의 발은 쉬지 않았다.
팀이 5-6 역전을 허용한 6회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고른 이용규는 크레익의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하며 개인 통산 1경기 최다 도루 기록을 만들었다.
이후 상대 폭투로 3루를 밟은 이용규는 이정후의 희생플라이로 3득점째를 올렸다.
하지만 키움은 6회 구원 투수 조상우가 NC 전민수에게 만루홈런을 허용, 6-10으로 끌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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