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경찰과 교육 당국에 따르면 하루 전인 13일 오전 10시30분에 충남 아산시 한 초등학교 교실에 한 40대 남성 A씨가 들어왔다. 당시 교실에는 담임교사와 1학년 학생 약 10명이 수업을 하고 있었다.
A씨는 흉기에 찔려 도움을 요청했고 담임교사는 보건교사에게 위급 상황을 알렸다. 이후 교사는 학생들을 특별교실로 이동시키고 119구급대와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보건교사의 대처로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A씨가 들어오는 도중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학교 시설 보안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조사 결과 A씨는 학교 후문을 통해 교내로 들어왔다. 정문에는 배움터 지킴이가 있지만 후문은 별도로 관리되지 않았다. 해당 학교는 등하교시만 문을 개방한 뒤 다른 시간대에는 잠그도록 돼 있다. 하지만 해당 사건이 일어난 날에는 문이 개방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청 관계자는 “불미스러운 일로 학생과 학부모들에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며 “인원 추가 배치 또는 시설 보완 등을 학부모들과 상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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