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 해리 맥과이어가 패배의 원흉으로 지목된 팀 동료 제시 린가드를 옹호했다. 사진은 린가드(왼쪽)와 맥과이어. /사진=로이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 해리 매과이어가 팀 동료 제시 린가드를 감쌌다.
15일(한국시각) 맨유는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 2021-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라운드 1차전 영보이스(스위스)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맨유는 전반 13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득점에 성공하며 앞서 나갔으나 후반 21분·45분 니콜라스 은가말레우·조던 시바츄에게 각각 실점을 허용하며 1-2로 패했다.
경기 직후 맨유의 린가드는 영보이스전 패배의 원흉으로 지목됐다. 후반 추가시간 린가드의 백패스가 영보이스 시바츄의 득점으로 이어진 것이다. 린가드는 실점 직후 고개를 숙이며 괴로워했다.

이에 '대인배' 매과이어가 린가드를 감싸고 나섰다. 매과이어는 이날 UEFA와 진행한 공식 인터뷰에서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린가드를 비난해선 안 된다"며 "린가드 뿐만 아니라 오늘 경기장에 있던 맨유의 모든 선수들이 실수를 했다"고 밝혔다. 매과이어는 이어 "린가드는 팀에 꼭 필요한 동료"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이날 패배로 챔피언스리그 F조 최하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