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전 장관은 지난 15일 한반도 정치 전문가인 케빈 그레이 영국 서섹스대 교수 발언을 번역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게재했다.
조 전 장관에 따르면 그레이 교수는 “윤 전 총장이 일군의 대학생들에게 ‘육체노동은 오직 아프리카 같은 곳에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며 “노동 계급에 대한 경멸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사람(윤 전 총장)이 한국의 차기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우울하다”고 밝혔다.
이날 조 전 장관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레이 교수의 글을 번역해 올린 의도는 자신의 관점과 그레이 교수의 생각이 일치한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윤 전 총장은 해당 발언으로 생긴 논란과 관련해 “정부가 안정적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야 하지만 대학생들도 첨단과학, 컴퓨터 등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뜻”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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