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극장가에는 리얼범죄액션부터 리얼리티 액션 스릴러까지 개성 강한 영화들이 대기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우 변요한, 김희원, 감독 김선, 김곡, 배우 박명훈, 김무열이 8월19일 영화 '보이스' 온라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뉴스1
추석을 앞두고 영화가 잇따라 개봉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딛고 수많은 관객들을 불러모을지 주목된다. 

18일 영화계에 따르면 영화 '보이스'와 '기적'은 각각 박스오피스 1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를 만나며 벌어지는 리얼범죄액션이다.

박정민·임윤아 주연의 '기적'은 1988년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민자역 양원역을 모티브로 한 영화다.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의 목표인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 가운데 '모가디슈'와 '인질'이 추석 기간 뒷심을 발휘할지 관심이 쏠린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기를 그린다. 배우 김윤석과 조인석이 주연을 맡았다. 

대표 흥행배우 황정민 주연의 '인질'은 155만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고 있다. '인질'은 리얼리티 액션 스릴러 영화로 황정민이 '배우 황정민'을 연기한다. 그거 어느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다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