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성이 트위터에서 성 착취물 100여개를 공유하며 수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여성 성착취 영상 100여개를 트위터에 올린 계정 운영자가 구속됐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17일 박모(33)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영장을 발부했다. 

박씨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유포)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지난 6~8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여성들의 성 착취가 의심되는 영상 100여개를 올렸다. 피해자 중 미성년자도 포함돼 있다. 박씨는 트위터에서 '마왕'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했고 8만6000명의 팔로워를 거느렸다. 

경찰은 서울 모처에서 박씨를 붙잡았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16일 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이를 받아들여 영장을 청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