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은 지난 22일(한국시각)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라이프치히에서 컨디션이 좋았지만 어떤 이유인지 경기에 나설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 상황이 이어지면서 심적으로 가라앉게 됐다"며 지난 시즌 부진의 이유를 설명했다.
황희찬은 지난해 7월 오스트리아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라이프치히는 황희찬과 5년 장기 계약과 함께 등번호 11번을 부여하는 등 영입에 적극적이었다. 하지만 정작 출전 기회를 거의 부여하지 않았다.
인터뷰를 통해 황희찬은 "(코로나19)회복 뒤에 컨디션이 좋았지만 3-4개월이 지나는 동안 코로나19 때문에 거의 출전할 수 없었다"며 "하지만 팀은 계속 코로나19 얘기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준비가 돼 있었지만 계속 같은 변명만 했기 때문에 선수로서 할 수 있는 게 없었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앞서 황희찬은 지난해 11월 국가대표 소집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현 상황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나타냈다. 황희찬은 "어릴 때부터 꿈이었던 EPL에서 데뷔전 골을 넣은 건 영광이었고 매우 행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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