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 선거캠프인 열린캠프는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 교수를 정책조정단장으로 위촉했다"고 전했다. 캠프 측은 "최 교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진보 경제학자로 경제와 민주주의의 상호 발전에 대한 연구와 저술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며 "금융의 민주화와 실직자 안전망 확충 등 개혁적인 경제 어젠다를 적극적으로 제시해 왔다"고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전날 캠프 정책조정단장을 맡았던 이 전 원장이 사퇴한 지 하루 만에 최 교수를 위촉해 기본소득 정책을 선거 공약으로 완성하려는 의지를 내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 지사는 페이스북에 "최 교수님은 경제 대전환 전문가이자 기본소득 전문가"라며 최 교수의 캠프 합류를 "천군만마와 같은 큰 선물"이라고 환영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대전환을 위한 '사회적 투자'를 강조하며 제시한 ▲데이터 접근권 ▲질 좋은 공공임대주택 ▲기본소득 ▲기본대출 ▲국가고용보장제 등 5대 기본권 도입은 이재명의 핵심 정책공약"이라며 "'최배근의 전문성'과 '이재명 정치'의 결합은 정말 가슴 뛰는 일"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 교수는 지난해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이었던 더불어시민당의 공동대표를 지냈다. 최 교수는 확장재정에 따른 국가채무비율 증가에 대한 기획재정부 우려에 대해 '좋은 채무론' 등의 논리로 적극 반박해 온 경제학자다.
그는 한국은행에 대해서도 "돈을 마구 찍어서 물가가 100배 상승했다고 하면 돈 100억원 가진 사람은 돈의 실질가치가 1억원으로 줄지만 돈이 없는 사람은 피해가 없다"며 "한은이 물가 안정만 신경쓰지 말고 돈 없는 사람이 돈을 확보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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