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스페인)가 29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산 시로에서 열린 2021-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2차전에서 AC밀란을 상대로 2-1 승리했다. /사진= 로이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스페인)가 AC밀란(이탈리아)과 7년 만에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만나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AT마드리드는 29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산 시로에서 열린 밀란과의 2021-22시즌 챔피언스리그 B조 2차전에서 2-1 승리했다. 기선을 잡은 쪽은 밀란이었다. 전반 19분 하파엘 레앙이 브라힘 디아즈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밀란은 전반 28분 프랑크 케시에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는 악재를 만났다. 이어 후반 39분 AT마드리드는 앙투안 그리즈만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무승부로 끝날 듯 보였던 경기는 경기 막판에 승부가 갈렸다. 승리는 원정팀 AT마드리의 몫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토마스 르마가 드리블하는 과정에 피에르 칼룰루가 핸드볼 파울을 범해 AT마드리드는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이를 키커로 나선 루이스 수아레스가 득점으로 연결했고 경기는 AT마드리드의 2-1 승리로 끝났다.

역전승을 거둔 AT마드리드는 1차전 무승부에 이어 2차전에서 첫 승을 올리며 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밀란은 2연패에 빠지며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