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윤영찬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성남시중원구)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통3사의 온라인 전용 요금제 실제 가입자 수는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5만4474명으로 조사됐다. 7월 말 전체 휴대폰 가입자(4961만명)에서 0.11% 비중에 그쳤다.
온라인 전용 요금제는 이통사들의 유통비용 절감분을 이용자 요금할인 혜택으로 제공하는 요금상품으로 각 사 온라인몰을 통해서만 가입 가능하다. 지난해 과방위 국정감사 지적에 따라 기존 요금제보다 요금 인하율을 약 30%까지 높이고 약정·결합할인 등 고객을 묶어두는 마케팅 요소를 없앤 게 특징이다.
윤영찬 의원은 “유통구조 개선 없이는 사업자들의 돌고 도는 출혈 경쟁과 그로 인한 이용자 피해의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며 “기존 유통망 충격을 최소화하면서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발생한 편익이 실제로 이용자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포스트 단통법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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