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제73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군복무 기간 단축과 장병들의 봉급 인상을 언급했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이날 기념식에서 경례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그동안 단계적으로 추진해온 군복무 기간 단축이 오는 12월 마무리되며 병사 월급은 병장 기준 67만6000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월 오전 해병대 제1사단 인근 경상북도 포항시 영일만에서 열린 '제73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무엇보다 우리 청년들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화했다"며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보, 장병들의 복지를 위한 정부의 노력이 적지 않은 성과를 이루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개선된 군인들의 처우를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하루 급식단가는 1만1000원으로 늘었고 복무기간을 18개월로 단축하는 작업은 올해 12월이면 완료될 것"이라며 "병사 월급은 67만6000원으로 인상돼 2017년 기준 최저임금에 맞추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군 혁신의 핵심은 인권"이라며 "인권을 존중하는 가운데 맺어진 전우애야말로 군의 사기와 전투력의 자양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장병들은 조국을 수호한다는 사명감으로 임무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군 인권을 위해 뼈를 깎는 각오로 혁신하는 것이 강군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명심해 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