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의 박혜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아시안컵을 4위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3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호주와의 2021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아시아컵 3·4위 결정전에서 58-88로 크게 졌다.

지난달 30일 대만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 내년 FIBA 여자 월드컵 예선 대회 출전권을 확보한 한국은 4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팀 리바운드에서 35-45로 크게 뒤지는 등 힘과 높이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30점차 완패를 당했다.

박지현은 홀로 3점슛 4개를 포함, 17득점으로 최다 득점을 기록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한국은 1쿼터에 3점슛 3개를 성공시킨 박지현의 활약을 앞세워 22-24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2쿼터 시작 후 4분 넘게 호주의 수비에 막혀 득점에 실패하며 흐름이 넘어갔다. 여기에 호주의 외곽포까지 터지며 한국은 32-47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들어서도 경기의 양상은 바뀌지 않았다. 한국은 힘과 높이를 앞세운 호주의 공격에 고전했다. 또한 3점포도 터지지 않으면서 한국은 44-66으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초반 한국은 안혜지, 김단비의 3점슛으로 추격을 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체력적으로 지친 한국은 호주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30점차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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