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 마포구는 마포농수산물시장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마포농수산물시장 종사자 1명이 지난달 25일 최초 확진 후 이날 오후 6시까지 56명의 시내 관련 확진자가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10명이다.
구는 전날 마포농수산물시장 현장 전수 조사를 실시해 확진자를 포함한 입점 상인 및 종사자 576명을 확인했다. 576명에게는 7일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이날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480명이 검사를 받아 438명이 음성, 4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종사자 96명은 빠른 시일 내에 검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구는 코로나19 검사를 완료한 종사자 전원에게 '찾아가는 임시선별검사소'에서 2차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찾아가는 임시선별검사소는 6일 시장 안에 설치한다.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
마포구 시설관리공단은 시장 상인회 및 입점 매장과 협의해 6일 오후 2시부터 8일까지 자율적으로 영업을 중단토록 했다.
구는 자율적 영업 중지 전까지 시장 내 마스크 착용 계도 및 단속을 위해 2인으로 구성된 마스크 착용 특별단속반을 운영한다.
아울러 안전한 재개장을 위해 6일까지 시장 전체에 방역 전문업체를 통한 소독을 2회 실시하기로 했다.
유동균 구청장은 "9일 주민들이 안전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를 다하겠다"며 "시장을 다녀간 분들은 신속히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