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매체 파나틱 등은 6일(이하 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올시즌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김민재의 세부 계약서 내용을 공개했다.
김민재는 지난 2019년 한국 프로축구 K리그의 전북 현대에서 중국 슈퍼리그의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했다. 그리고 올 여름 이적 시장서 페네르바체와 계약을 하며 유럽 진출의 꿈을 이뤘다. 파나틱에 따르면 김민재는 베이징에서 350만유로(약 48억원)를 받았다. 하지만 김민재가 페네르바체에서 받는 연봉은 200만유로(약 27억5000만원)으로 공개됐다. 배이징에서 받던 연봉과 비교하면 약 20억원이 적은 조건이다.
'바이아웃' 조항도 눈에 띈다. 바이아웃 금액은 계약기간 중이라도 해당 금액으로 명시된 이적료를 제시할 경우 이를 제시한 팀으로 팀을 옮길 수 있는 조항이다. 김민재의 바이아웃은 불과 900만유로(약 124억원)다. 타 구단이 124억원만 페네르바체에게 지불하면 김민재를 영입할 수 있는 셈이다. 여기에 구단은 김민재가 다른 팀으로 이적할 경우 계약의 25%를 받을 수 있는 조건도 걸었다.
페네르바체 알리 코치 회장은 김민재가 더 큰 무대로 떠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조건으로 그를 데리고 왔다. 다만 최소 한 시즌은 페네르바체에서 뛰어야 이적할 수 있는 조건도 계약 내용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시즌 현재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에서 총 11경기를 소화했다. 플레잉 타임은 953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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