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지난 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2.8로 전주 102.9보다 0.1포인트 축소했다. 이는 지난 4월 마지막 주(102.7) 이후 약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다만 26주 연속 기준선인 100을 웃돌고 있어 여전히 매도자 우위 시장인 상황이다.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이다. '0'에 가까울수록 공급이 수요보다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의미다. 기준선인 100을 넘어 높아질수록 매수심리가 강하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달 6일 107.2 ▲13일 107.1 ▲20일 104.2 ▲27일 102.9 등에 이어 4주 연속 하락하고 있는 모양새다.
권역별로 보면 매수심리가 가장 강한 권역은 노원·도봉·강북구가 포함된 동북권(103.6)이다. 이어 서남권(103.3), 도심권(102.9), 서북권(101.8), 동남권(101.4) 순으로 집계됐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105.1→105.4)과 5대 광역시(101.2→103.5), 8개도(102.1→107.4) 등은 전주 보다 지수가 올랐다. 전국은 전주 103.3에서 105.5로 2.2포인트 확대했다.
세종은 전주 98.5에서 99.2로 0.7포인트 상승했지만 여전히 100을 밑돌아 사려는 사람 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은 상태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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