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하면 대중교통 이용 시 보행·자전거 등 이용거리에 따라 마일리지가 지급되고 카드사가 교통비를 추가 지원해 대중교통비의 최대 30%를 절감할 수 있다. '충남형 알뜰교통카드'는 별도의 카드를 발급받는 것이 아니라 알뜰교통카드 이용자가 현행 알뜰교통카드로 충청남도와 수도권 사이의 대중교통수단(버스·전철 등)을 이용할 때 환승할인을 지원하는 지역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현재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는 광역 대중교통 이용 시 환승할인을 받을 수 있으나 수도권과 충청남도 사이에서는 환승할인을 받을 수 없다. 대광위·충청남도·한국교통안전공단은 충청남도와 수도권 간 광역 대중교통 이동시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협업을 통해 충청남도 광역교통 환승할인을 지원하는 '충남형 알뜰교통카드'를 도입했다.
해당 카드를 이용하게 되면 알뜰교통카드 혜택인 대중교통비 최대 30% 절감 이외에 지하철·버스의 기본요금 수준인 1250~1500원을 추가로 할인(할인액은 충청남도에서 지원) 받을 수 있어 대중교통비 부담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게 된다.
대광위·충청남도·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알뜰교통카드를 기반으로 충남의 광역 환승할인 시스템 구축(1단계)을 위한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1월 시행할 예정이다.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는 충남도민의 경우 대전·충북·전북 등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환승할인(할인액은 충청남도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박정호 국토부 대광위 광역교통요금과 과장은 "충청남도와 수도권·대전권 등 타 시도 간 광역 대중교통 이용자의 교통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으며 알뜰교통카드를 기반으로 지역의 대중교통 현안 해결을 지원하는 사례로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알뜰교통카드와 지역별 대중교통 시책을 연계한 지역 맞춤형 알뜰교통카드 도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