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한글날 연휴 직후인 12일 서울에서 오후 9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최소 567명 발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확진자는 0시보다 567명 늘어난 10만918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오후 6시 기준 494명에서 3시간 동안 73명 늘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확진자는 전날 480명보다 87명 늘었다. 지난주 화요일인 5일의 695명과 비교하면 128명 적다.
최근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일 836명에서 7일 775명, 8일 712명, 9일 583명, 10일 511명, 11일 482명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이날은 연휴 이후 검사수 증가로 다시 반등할 전망이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해외유입 2명, 집단감염 38명, 확진자 접촉 202명, 조사 중 252명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강남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가 10명 늘어 32명이 됐다. 이 시설에서는 수강생 1명이 지난 9일 최초 확진 후 수강생, 가족 등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다.
병원발 집단감염도 멈추지 않고 있다. 강북구 소재 병원 관련 확진자는 5명 늘어난 18명, 노원구 소재 병원 관련 확진자는 2명 늘어난 47명이다.
강북구 소재 병원은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가 발생한 일부 병실의 밀집도가 높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종사자와 환자 간 접촉 등으로 코로나19가 전파된 것으로 서울시는 추정하고 있다.
송파구 소재 가락시장 관련 서울시 확진자는 이날 3명 추가됐다. 누적 시내 확진자는 739명이다.
한편 마포구는 집단발병으로 마포농수산물시장에 내린 폐쇄 행정명령을 13일 0시부터 해제하기로 했다.
마포구 관계자는 "해지 대상 업소는 2차 코로나19 검사를 완료하고 3일 이내 음성 판정을 받은 곳"이라며 "재개장 이후에도 상인 및 종사자는 3일 간격으로 2회 이상 선제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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