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세계 4위 자동차 회사인 스텔란티스와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를 설립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최근 미국의 자동차 회사 스텔란티스와 전기차 배터리 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 MOU의 구체적인 투자규모나 공장 위치, 시기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SDI는 현재 국내 울산과 중국 서안, 헝가리 괴드 등 세 곳에 배터리 생산시설을 두고 있다. 이번 스텔란티스와 MOU로 미국 진출에도 착수하게 됐다.
앞서 삼성SDI는 지난 7월 2021년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미국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3대 축의 하나로 중요한 시장이기에 당사도 시기적으로 늦지 않게 미국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스텔란티스는 지난 1월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푸조·시트로엥(PSA)이 합병한 회사로 피아트, 마세라티, 크라이슬러, 지프, 닷지, 푸조, 시트로엥, 오펠 등 14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스텔란티스는 2025년까지 전기차 전환에 약 41조원(300억유로)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8일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에 연간 40GWh(기가와트)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셀·모듈 생산 능력을 갖춘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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