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들어 예식장 거리두기 기준이 두차례 완화되면서 광주지역 백화점의 혼수용품 매출도 덩달아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결혼식을 미뤘던 예비 부부들이 대거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따르면 지난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혼수 상품군인 가전/가구의 매출은 36.1% 해외시계는 16.7%, 예물 보석 브랜드의 매출은 14.7% 각각 신장했다.
코로나19 4차 유행이 정점에 달했던 지난 9월 해당 상품군의 매출이 보합 또는 마이너스 신장율을 기록했던 것과 큰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정부에서 10월 이전 기존 3~4단계에서 최대 49명까지만 허용했던 결혼식 참여 인원을 10월 4일부터 2주간 최대 199명까지 확대했고, 이어 10월 18일부터는 최대 250명까지 허용함에 따라 그간 결혼을 미뤄왔던 신혼부부들이 혼수 준비를 서둘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다양한 혼수상품군의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우선 9층 행사장에서는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가구 홈스타일링 FAIR’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몬스에서는 매트리스와 프레임을 신제품에 한해 10% 할인, 씰리침대는 진열상품을 최대 50%까지, 본톤가구 역시 진열상품은 10~20% 할인 판매한다.
예물 브랜드인 골든듀에서는 이달 24일까지 신제품을 10% 할인하며, 루첸리 매장에서는 다이아몬드 1, 2캐럿 원석을 특별가에 판매하는 행사를 10월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박병익 롯데백광주점 영업기획팀장은 “예식장 거리두기 기준 완화에 이어 정부에서 11월에 위드코로나를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 됨에 따라 아직 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던 예비부부들이 혼수 구매를 위해 백화점으로 방문하는 경우가 크게 늘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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