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조응천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남양주시갑)이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2021년 연령별, 청약유형별 당첨현황'을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30대 청약 당첨자 수는 전체 당첨자 21만2002명 가운데 8만3787명으로 전체 39.5%로 집계됐다. 20대는 2만5759명으로 전체의 12.2%다.
하지만 30대의 신청자 수 대비 당첨률은 3.9%로 전연령대에서 두 번째로 낮다. 30대 청약 신청자 수 비율은 전체 신청자 가운데 44.1%로 20대의 3.7배, 40대의 1.8배다.
지난해 특별공급의 경우 30대는 39만3267명이 신청해 3만3706명이 당첨됐다. 당첨률 8.6%로 1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 가운데 유일하게 10%를 밑돌았다. 40대는 10.1%, 50대 11.8%, 60대 16.7%, 70대 이상은 38.9%로 당첨률이 집계됐다. 가점제 유형 또한 40~60대는 2.0~3.0% 수준의 당첨률을 보였으나 30대는 0.9%로 1.0%에 미치지 못했다.
조 의원은 "수도권 입지좋은 곳은 가점제 물량이 많아 30대가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이라며 "청약에 대한 수요는 30대가 절대적으로 높은데 당첨비율이 낮다보니 2030세대가 패닉바잉으로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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