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26일 노태우 전 대통령 별세와 관련해 "전두환과 함께 12·12 군사 쿠데타를 주도하며 내란죄를 범한 큰 오점이 있는 분이지만 마지막 떠나는 길인 만큼 예우를 갖추고자 한다"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심 후보는 이날 오후 취재진에 공지한 입장문에서 "노태우 전 대통령께서 향년 89세로 생을 마감했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듯이, 역사를 잊은 정치에는 미래가 없다"며 "역사의 그늘을 깊게 성찰하며, 이제 87년 체제를 넘어 전환의 정치로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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